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철쭉 축제는 성남시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 상인의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주민잔치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3 청계산 힐링 빛 축제'와 병행돼 더욱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악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한편 청계산 철쭉 축제 이평열 위원장은 “철쭉의 다섯 개 꽃잎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상징하듯 모든 시민이 축제를 함께 즐기며 더불어 살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