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청년을 위해 춘천을 비옥하게 하겠습니다"

2023-05-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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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근로자와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

반복되는 단순 행정업무 자동으로 처리한다

육동한 시장이 청년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청년근로자를 만나 청년의 꿈과 시민의 성공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사회혁신파크에서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춘천시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16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년이 어렵고 춘천에 머물지 못하는지 항상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모든 부분을 고칠 순 없겠지만, 대화를 통해 청년도 뿌리내릴 수 있는 춘천을 같이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이 청년근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춘천시]

이어 “춘천은 대학 창업 도시, 첨단지식 산업 도시, 교육도시를 구현하는 등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삶이 춘천에서 만들어지고 뿌리 내려질 수 있도록 토양을 비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복지, 교통, 근무환경, 육아 등 생활 속 문제와 산업단지별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월세 지원, 임대 숙소, 대중교통 개선, 산업단지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등 직장에 마음을 두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출산 장려 시책,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춘천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년기 고민과 현실적 문제들에 적극 공감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여 지역 기업문화를 만들고 외부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반복되는 단순 행정업무 자동으로 처리한다
강원 춘천시는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를 도입해 반복되는 단순 행정업무를 자동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도입을 위해 최근 부서 내 수요조사를 시행했으며 적합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5월 2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는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해 빠르고 정밀하게 수행해 업무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체계다.

선정된 과제는「초과근무 수당 자동 계산」및 「출장비 계산」,「도로 점용 허가」,「당직근무 자동 알림」이다.

특히 도로 점용 허가에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도입하는 것은 춘천이 전국 최초다.

해당 업무에 로보틱 처리 자동화를 도입하면 초과 근무 수당 및 출장비 급량비 현황 분석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 점용 허가 시 반복적인 공문작성 대장 처리 점용료 부과 등으로 매주 5시간씩 소요됐던 도로 점용 허가도 결과물만 확인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당직근무 자동 알림 역시 매월 당직근무를 전 직원이 시스템에서 수기로 확인하는 불편한 상황을 개선한 것으로 당직 누락 방지를 위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며 “절감한 시간만큼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 조직성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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