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의왕철도축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만의 핵심 철도 프로그램인 기차로 세계여행 시즌3 ‘동남아 기차여행’을 진행하고, ‘꼬마기차 타기’, ‘종이기차 만들기’ 등 철도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 ‘커피로 그린 철도전’과 실험을 통한 열차 속 과학 이야기 ‘철도사이언스쇼 ’,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기차를 운전해 보는 ‘디젤전기기관차 운전 체험’ 등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아울러, 5일 오후 5시에는 추억의 가족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하고, 6일 저녁 6시에는 코미디언 오정태의 사회로 박창근, 김국환, 김혜연, 라치카, 권도훈, 틴탑 니엘 등 인기가수의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조류생태과학관은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며, 철도박물관을 찾는 만 18세 이하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왕송호수공원 삼거리부터 초평동 삼거리까지 차량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