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최... 파트너사와 상생 나선다

[사진=KT]

KT가 계열사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에 앞장선다.

28일 KT는 경기 분당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 확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다. KT를 포함한 45개 계열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 협력사 부담을 덜기 위해 원재료 가격 변동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 1월 3일 이 내용이 반영된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0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KT는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납품단가 조정을 통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 KT-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활용한 디지털트윈 구현 속도...국내 19개 기관 참여
• ​"VoNR로 통화 품질 강화한다" KT, 5G 음성통화 시범 서비스 돌입

KT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 파트너의 안정적인 물품생산과 공급을 돕고, 위탁 기업이 차질 없는 기업활동으로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 제도"라며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거래 문화가 조성되고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