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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마포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26/20230426174404177432.png)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마포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음주운전 방지 장치 시연 행사에 참석, 근본적인 대책은 아예 시동부터 못 걸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민생해결사! 국민의힘이 간다'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했다.
해당 장치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있을 경우 일정 기준 이상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검출되면 자동차 시동이 자동으로 잠긴다.
김 대표는 "윤창호법(도로교통법 개정안) 같은 법을 만들 때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참 높이고 있는 차원에서 대책이라고 해서 했다"면서 "그런 형태로 엄벌하는 것만으로는 능사가 아니다. 그건 근절 하나의 대책일 뿐이지 아주 큰 대책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적용) 사례도 분석하면 좋을 거 같다.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상용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