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냄이 자사가 운영하는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숙박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에 단기 임대 가능한 숙박시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원하는 기간만큼 중장기 체류하는 플렉스케이션(Flexcation) 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으로, 3000여개의 국내외 중장기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기임대 상품은 신개념 주거공간인 코리빙(Co-living)을 제안한 리빙 브랜드 ‘디어스(Dears)’다.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콘셉트로, 서울 명동과 판교에 코리빙 스페이스를 두고 있는 디어스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커뮤니티 콘텐츠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어스 판교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간으로 단기 거주와 함께 꽃꽂이, 요가, 쿠킹, 러닝 등 취미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중심지에 있는 명동점은 도시 경관이 보이는 객실에 미팅 룸, 공유 주방, 세탁 룸, 라운지 등 공용 시설과 남산타워를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다.
심우섭 지냄 부대표는 “단기임대는 연간 계약하는 월세와 달리 6개월 이하 만기를 두고 주, 월 단위로 짧게 기간 거주할 수 있어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시장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한 숙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