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기존 지원사업은 어학 시험 18종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은 도비 보조사업으로, 어학 시험 외에도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총 659종 시험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연 최대 3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예산도 지난해 6000만원(시비 100%)에서 올해 1억6200만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증액 편성됐다.
단,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한다.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험 응시일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1~6월) 시험 응시료 지원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며, 하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년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982명에게 총 6000만원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준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