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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사진=현대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26/20230426084238883177.jpg)
현대차 아반떼 N [사진=현대차]
메리츠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양적 성장의 지속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차의 1분기 중국 제외 판매량은 98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전기차(BEV)가 80%, SUV가 15% 증가하며 판매량뿐만 아니라 판매가격 상승도 이끌었다. 매출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했다. 3년간 억눌렸던 기관 대상 대량판매(fleet) 수요가 최소 2년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기존 완성차 업체 중 소수에 불과한 전기차 대량 공급업체인 만큼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주당순이이익(EPS) 추정치로 기존 대비 29% 상향된 5만602원을 제시한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