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AI 그린바이오 스마트파밍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
대동은 작물 재배와 품종 개량 연구를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의 생육 및 기능성 성분 극대화 레시피를 지속 개발하고, 기존 품종보다 재배 가치가 높은 종자 IP(지식재산)를 확보하고자 한다.
대동은 스마트 팜 사업의 일환으로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서울사무소와 서울대 수원 캠퍼스에 구축한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정부 기관, 기업 등의 외부로부터 이관받는 방식으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작물을 최대 수확하는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Smart Farmming) 플랫폼 사업, 고기능성 작물로 건강 증진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KIST 천연물연구소와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데이터 기반 천연물 최적생산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 △그린바이오 R&D 사업화 성공을 위한 미래 농산업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대해 협력을 추진한다.
KIST 장준연 분원장은 “대동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통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천연물 소재화 플랫폼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AI기반 천연물 소재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재배기술 산업화 성공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KIST와 연구 협력을 통하여 스마트 농업과 연계된 그린바이오 사업 역량을 구축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서의 성공 콘텐츠를 지속 창출해 나아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