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쇼핑대전] 유통업계, 이색 팝업스토어로 소비자에 손짓

2023-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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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미카·그래비티랙스 행사

현대百, 디즈니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 전경. [사진=롯데마트]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 팝업스토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4년 만에 처음으로 마스크 없는 가정의 달을 맞은 만큼 체험존을 꾸리고 할인전을 마련하며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내달 7일까지 ‘어른이’ 고객을 겨냥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토미카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토미카 자동차 일부 상품을 10% 할인해 주는 한편, 에코백과 토미카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기흥점(4월 28일~5월 8일)과 롯데몰 수원점(5월 1~13일)에서는 ‘그래비트랙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준비했다. 그래비트랙스 시연과 미션 트랙을 조립하는 체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그래비트랙스 전 상품을 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잇달아 어린이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열고 키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30일까지 무역센터점 4층에서 네덜란드 럭셔리 브랜드 오일릴리의 아동복 라인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가방 등 유아동 의류 및 잡화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18일에는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서 ‘디즈니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29일까지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피규어, 인형, 의류, 리빙 등 총 700여 종의 디즈니 라이선스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디즈니 프린세스' 찻잔, 접시와 비스트킹덤의 디즈니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디즈니 100주년 한정판 카드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으로 마스크 없는 가정의 달을 맞은 만큼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나 체험형 행사를 준비해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황금연휴가 낀 가정의 달은 유통업계에선 대목으로 인식되는 만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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