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통합 방산업체 출범을 앞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강세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 결합이 임박하면서 방산 경쟁력 제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5.73%(6100원) 오른 1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10만6500원) 대비 1400원(1.31%) 오른 10만79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1만3100원으로 오르며 6%대 강세를 시현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사업구조 재편의 핵심축이다. 그룹의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됐기 때문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으로 성장, '한국판 록히드마틴'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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