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당 상임고문도 사퇴하겠다고 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녹취가 처음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잘못을 한 책임을 지겠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총선도 불출마 선언한 마당에 어떻게 정치적 책임을 질까 고민했다"며 "당 대표 시절 부동산 문제로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한 바 있다. 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1987년 입당한 이후 26년 한 길을 걸었다. 정치를 시작한 후 당을 이탈한 적 없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당에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준비해온 입장문을 읽어내리던 송 전 대표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은 제 탈당을 계기로 수동적 대응이 아닌 적극적이고 자신 있게 대응해 국민의 희망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최대한 빨리 귀국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사태 심각성을 깨닫고 더 이상 이곳에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검찰 소환 이야기는 없지만 빨리 귀국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을 향해서도 "저와 함께했던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부터 소환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즉시 귀국하겠다"며 "23일 저녁 8시 비행기를 예약했고, 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잘못을 한 책임을 지겠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총선도 불출마 선언한 마당에 어떻게 정치적 책임을 질까 고민했다"며 "당 대표 시절 부동산 문제로 의원 12명에게 탈당을 권유한 바 있다. 같은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1987년 입당한 이후 26년 한 길을 걸었다. 정치를 시작한 후 당을 이탈한 적 없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민주당에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은 제 탈당을 계기로 수동적 대응이 아닌 적극적이고 자신 있게 대응해 국민의 희망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최대한 빨리 귀국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사태 심각성을 깨닫고 더 이상 이곳에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검찰 소환 이야기는 없지만 빨리 귀국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을 향해서도 "저와 함께했던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나부터 소환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즉시 귀국하겠다"며 "23일 저녁 8시 비행기를 예약했고, 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