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이 든 음료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이 마시게 하고 부모의 연락처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학생 대상 마약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관련 신종 범죄에 노출되어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등이 마약범죄 유형 및 대응 방안이 담긴 유인물과 홍보자료를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하며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의 마약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 및 ‘교사 대상 마약 예방 교육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산불 피해 학생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 19명(15가구)에게 교육회복지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회복지원금은 산불로 집이 전소된 학생 19명에게 교복 및 교과서 등 피해 물품 지원과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부교재 △의복(체육복) △수강료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55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피해 학생의 △학습결손 방지를 위한 원격수업 지원 및 출석 인정 △돌봄교실 이용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지원 △특별상담실 운영을 통한 상담 및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지원 △심리 치유비 지원 등 피해 학생의 교육회복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산불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교직원에 대한 심리상담프로그램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권오숙 안전복지과장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불편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