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코는 초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국내 힙합 1세대로 통하는 래퍼 조PD(47·조중훈)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그룹이다. 조PD는 이정현, 싸이를 발굴하고 지코, 피오 등이 속한 2.5세대 K팝 보이그룹 블락비를 제작한 걸출한 프로듀서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제작중인 시즌 1, 2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위지윅이 시즌3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위지윅의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 사업부문을 맡고있는 이미지나인컴즈는 Mnet '쇼미더머니 10, 11'을 비롯해 Mnet '고등래퍼2', MBC '방과후 설렘'부터 최근 방영된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까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절대 강자로 알려졌다.
단순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이라는 일회성 사업 제휴가 아니다. 초코의 국내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팝뮤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대표인 조PD의 프로듀싱 능력을 보고 지난 2019년 초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관계회사로 편입했다"면서 "이번 초코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국내활동 매니지먼트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