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장애 학생 교육여건 개선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23-04-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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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일학교 방문해 장애 학생들 격려

통합학교(원) 관리자 장애 공감 연수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연일학교를 방문해 장애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중학교 과정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보치아 경기에 참여하고 도서관 수업 전공과 학생 바리스타 실습 등을 참관하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실습에 참여한 전공과 학생은 “교육감님의 격려에 힘입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인의 날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마음에 새기는 날이라 생각한다”며 “교육감으로서 장애에 대한 인식과 장애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학교(원) 관리자 장애 공감 연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통합학교(원) 관리자로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함양해 통합교육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으로 진행했다. 인천의 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 성인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의 공연 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장한별 변호사가 사례 중심으로 교내 장애학생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함께할수록 빛이 나는 우리의 통합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함께하는 협력 교수팀과 통합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수행하는 ‘학교장애인식지수 활용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해 교육과정적 통합교육의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우리 인천의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통합학교(원)의 관리자들이 통합교육의 책무성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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