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반도체, 친환경 플라스틱 관련 일본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충북 진천에 소재한 에코바이오플라스틱코리아의 모회사로 친환경플라스틱 생산기업인 ERI(Eco Research Institute)를 방문해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추가 투자를 주문했다.
세계 친환경플라스틱 시장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에츠 쿼츠는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쿼츠) 생산기업으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부품 소모량이 많아지고 교체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반도체 쿼츠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신쿼츠도 현재 진천에 추가 공장을 건설 중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청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X축 고속철도망 오송분기역을 가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반도체, 배터리 글로벌기업이 있어 관련 분야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면서 “충북에 더 많은 투자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 대표자대회 참석 및 수출상담회 개최,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답방 및 잠재 외투기업 방문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