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북섬(MTV)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물결과 함께하는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1시간가량 열리는 버스킹은 일 2개 팀 공연으로 각 30분간 펼쳐지며 4월 29일과 5월 27일은 3개 팀 공연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5월 27일은 웨이브파크 전면 무료 개장일로 웨이브파크 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공연 출연진을 살펴보면 △4월 22일 ‘신경우(인디포크)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4월 29일 루엔(대중가요) 미지니(가요) 국악인가요(퓨전국악) △5월 6일 뮤페라N샤르망(뮤지컬&오페라)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5월 13일 카키마젬(인디밴드) 현타밴드(어쿠스틱 팝) △5월 20일 사운드힐즈(어쿠스틱) 버블J(매직벌룬쇼) 등이 마련돼 있다.
향후 이어지는 공연 참가 팀 안내는 시흥시청 누리집내 새소식 게시판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웨이브파크의 서핑장을 배경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을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이가 즐기고 찾는 거북섬이 될 수 있도록 명소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가 올 경우에는 웨이브 파크 내 지하1층 로비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띠고 시민들과 시흥시를 찾아주는 방문객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전동보장구 이용자 안전 지켜줄 배상책임보험 가입
경기 시흥시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전동보장구 이용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돼 인도로 운행해야 한다. 하지만 좁은 인도나 불법 적치물 최근 증가한 도로 위의 무단 방치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으로 인해 노면이 비교적 안정적인 차도 및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의 안전 위협이 증가돼 주의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시는 사고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기간은 2023년 4월 20일부터 2024년 4월 19일까지다. 이에 시흥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발생한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2000만원(보험금 청구 시 자기부담금 5만원)까지 배상이 가능해졌다.
이는 시흥시가 보험사와 적극 협의한 결과로 보험 가입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보험금 청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이 개인 가입자의 경우 20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시흥시가 단체로 가입함에 따라 5만원으로 대폭 낮추는 효과까지 누리게 된 것이다.
시는 작지만 세심한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보행 상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휠체어코리아닷컴 또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