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년을 넘긴 안성농업인 직거래장터는 농가가 당일 수확한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연간 26만명의 손님이 방문하는 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올해 새벽시장은 현 백성초등학교 옆 부지에서 매일 오전 4시~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장터는 금요일은 진사도서관 내에서 토·일요일은 공도도서관 옆에서 낮 12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 운영협의회는 “새 봄을 맞아 개장하는 직거래에 장터에 기대가 크다”며 “금년에는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품목을 확대하고 검사 건수를 늘려 보다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구매자 경품 응모 및 장바구니 이용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인기몰이
올해 20회째인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전문 박람회다.
시는 홍보부스를 정원 및 카페분위기로 설치하고 ㅇㅅㅁㅊ 카페(안성맞춤의 초성)에서 안성8경이 적힌 메뉴를 주문한다는 특색있는 컨셉으로 안성시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한 안성팜랜드 유채꽃 경관 포토부스 운영은 물론 안성 8경을 주제로 하는 룰렛돌리기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안성에서 가고 싶은 관광지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안내를 통해 남사당 상설공연 티켓 피크닉 돗자리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박람회 참여는 안성의 여행명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근 시티투어 등의 호응도를 보면 관광지로서의 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홍보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와 함께 호수관광도시 조성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23년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으며 총 100여개 지자체와 기관 약 200개의 부스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