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와 약속 지킨다... KT, 비상 체제에도 시설 투자 정상 집행

2023-04-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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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통신 시설 구축 공사 담당 협력사와 소통 행사 진행

KT 담당 임원과 200여 개 파트너사 참석... 현안 사항 토론

올해 시설 투자 비용 전년과 유사... 안정적 서비스 제공할 것

KT 광화문 사옥 동관 [사진=KT]

KT가 통신 서비스 제공에서 필수적인 시설 구축 공사 담당 파트너사와 소통을 강화한다. 직무대행 체제 이후 협력 방안 등 파트너사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KT는 17일 지역별 파트너사에 정보통신공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 운용 방안 등 파트너사와 현안에 대해 토론한다고 밝혔다. 국사 외부 통신선로·장비(OSP) 분야 파트너사 133개, 무선·전송·전원분야 파트너사 71개가 대상이다. 지역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OSP 분야 파트너사는 광케이블, 통신주, 맨홀 등 외부 통신시설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선·전송·전원분야 파트너사는 5G·LTE 기지국·중계기와 초고속·전송·전원 통신시설을 구축하는 공사를 담당한다.

KT 측은 5G 기반 초연결 사회에서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구축과 운용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통 강화 행사에 KT OSP 공사발주업무 담당 임원, 무선·전송·전원 발주업무 담당 임원이 참석한다. 오는 2분기부터 OSP 설비 이전, 유·무선 통신시설 구축 등 주요 통신 설비 사업을 중심으로 공사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직무대행 체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던 파트너사 경영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는 내용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본격적인 통신 관련 공사는 4월부터 재개됐으며, 연초 계획된 유무선 투자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신 필수 공사 투자는 안정적 네트워크 운용을 강화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행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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