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오영석 태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스타트업 실증 지원을 위한 실증 자원 연계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이다.
태전그룹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약품 유통 관리 시스템 구축과 휴먼&애니멀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제품 원료 발굴 등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미래 100년을 이어 갈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합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태전그룹은 자체 보유 플랫폼 약국 유통망 데이터 공간 전문가 등의 실증 자원을 통해 토탈헬스케어 혁신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고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선정 실증자금(3천만원 내외)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용 청장은 “태전그룹과의 이번 협약이 인천스타트업파크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실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실증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실증브릿지 Smart-X Pharmacy(태전그룹)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7년 이내 스타트업을 2개사 내외로 선발 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