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관내 누읍동 탑동대교 찾아 긴급안전점검 나서

2023-04-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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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시되는 도시 만들기 위해 총력

24만 시민 모두 안전체험으로 안전모범도시 기대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최근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누읍동 탑동대교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점검 대상인 탑동대교는 준공한 지 20년이 경과한 제1종 시설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인 노후 교량이다. 작년 하반기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수·보강이 진행 중이다. 

이권재 시장이  관내 누읍동 탑동대교를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날 관련 부서 공무원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교량의 안전점검 세부항목과 그간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면·신축이음 등의 균열 및 파손 여부 △바닥판·거더 등의 부식·누수·균열 발생 여부 △교대·기초 등의 토사유실 및 세굴·침식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권재 시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보행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물의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 발견 시 응급조치하고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실시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모니터링 및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자료 배부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 24만 시민 모두 안전체험으로 안전모범도시 기대

이권재 시장이 오산시 안전보안관 31명과 함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선도를 위해 경기 오산시 안전보안관 31명과 함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직접 안전체험교육에 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직접적인 안전사고 상황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심폐소생술(CPR)교육을 통한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1존 생활안전 2존 교통안전 체험존을 돌며 완강기와 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지하철 및 버스안에서 대처 방법 등 생생한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조점용 안전보안관 단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보안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 안전모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24만 시민모두가 안전체험교육에 동행해 안전사고가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을 당부했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오산시 내삼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21일 개관해 재난이나 위험 상황에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안전의식 제고 등 재난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건립된 시설이다. 참여 및 문의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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