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조보건진료소 공공그린리모델링사업과 철암보건지소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철암보건지소가 위치한 철암·구문소·통리지역은 보건의료 사각지대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보건지소에서 주민의 진료 및 건강관리활동 운영의 필요성이 있다. 이에 시는 특교세 2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프로그램실, 지역사회 연계공간 등 증축으로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한다.
위 2건의 사업은 2023년 4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착공해 올해 내 준공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보건환경 시설개선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태백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