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 오시면서 보셔서 알겠지만 주택 100채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커 복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도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시계가 너무 촉박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명의의 공동 결의문 채택에 사무처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종합상황실에서 집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먼거리 힘드시겠지만 강릉에서 뵙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5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에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은 강원도의 일만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이라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의 공동 결의문 채택을 제안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