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윤 관장은 최근 세종시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2월 재임명됐다.
윤 관장은 첫 임기 중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과 협업 사업 등을 추진했다.
미술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문체부가 지난해 10∼11월 미술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다.
문체부는 올해 1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관장이 일부 부서장들의 이른바 '갑질'을 인지하고도 방관해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3일 윤 관장의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윤 관장의 사의를 수용하면 관장 임용 공모절차가 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개방형 계약직 고위공무원 가급이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윤 관장은 최근 세종시에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비평가 출신인 윤 관장은 2019년 2월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임명됐고 3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해 2월 재임명됐다.
윤 관장은 첫 임기 중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과 협업 사업 등을 추진했다.
미술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인사 논란이 제기되면서 문체부가 지난해 10∼11월 미술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다.
문체부는 올해 1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 관장이 일부 부서장들의 이른바 '갑질'을 인지하고도 방관해 직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13일 윤 관장의 사의 표명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윤 관장의 사의를 수용하면 관장 임용 공모절차가 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개방형 계약직 고위공무원 가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