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최윤혁 교수 연구팀,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2023-04-12 16:02
  • 글자크기 설정

최윤혁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 홍대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

최윤혁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교수(오른쪽),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왼쪽), 홍대현 씨.[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 홍대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주제는 ‘MoO3의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전기화학 촉매 활성을 Li 이온을 첨가해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서 물을 전기 분해하여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조성을 가진 촉매의 설계 전략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써 활용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더 향상된 촉매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