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2.8%, 내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보고서는 "완고한 고물가와 최근 금융 부문의 혼란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연초의 징후가 약화했다"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지만, 기저의 물가 압력은 여전하며 정책 금리의 빠른 인상에 따른 부작용도 명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권역별 구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로 선진국 1.3%, 신흥국과 개도국 3.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진국은 전 발표보다 0.1%포인트 상향, 개도국은 0.1%포인트 하향됐다.
국가별 발표에서는 미국이 올해 1.6%, 내년 1.1%로 직전 발표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국가는 △독일 -0.1% △프랑스 0.7% △일본 1.3% △영국 -0.3% △인도 5.9% 등으로 예측됐다.
IMF는 이같은 경제 위기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유가와 식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자체는 낮아지고 있으나 유가와 식품을 뺀 근원 인플레이션은 아직 많은 국가에서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완고한 고물가와 최근 금융 부문의 혼란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연초의 징후가 약화했다"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지만, 기저의 물가 압력은 여전하며 정책 금리의 빠른 인상에 따른 부작용도 명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권역별 구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로 선진국 1.3%, 신흥국과 개도국 3.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선진국은 전 발표보다 0.1%포인트 상향, 개도국은 0.1%포인트 하향됐다.
국가별 발표에서는 미국이 올해 1.6%, 내년 1.1%로 직전 발표보다 0.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 국가는 △독일 -0.1% △프랑스 0.7% △일본 1.3% △영국 -0.3% △인도 5.9% 등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