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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04.11[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11/20230411133320282930.jpg)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04.11[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에 대해 "국내 부동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면서 "PF 연체율도 과거 대비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4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해 "부동산 PF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많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보면 작년 급격히 하락했던 부동산 경기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 속도는 둔화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할 가능성이 작년보다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다만 "부동산가격 금리인상기에 반응하는데 일부 한 두개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대응능력 저하 등에 대해서는 시장 전체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