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상조업과 상업시설 업종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주기업 채용의 날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맞춤형 채용 행사다.
AACT, 유니에스, 풀무원 푸드앤컬처 등 인천공항 지상조업·상업시설 분야 총 30개 기업(지상조업 20개, 상업시설 10개)이 참여하며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등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60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여 기업과 채용 인원이 대규모인 만큼 1부(10~12시)와 2부(오후 2~4시)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명단과 직무 소개, 일자별 참가 기업 등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항공일자리포털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당초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매월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항공 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상주기업 채용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