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창단식에는 이민근 시장, 안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투게더FC’팀은 올해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장애인 엘리트 체육선수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1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2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창단식에서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안산그리너스FC와 손을 맞잡고, 투게더 FC 훈련 지원, 안산그리너스FC 홈경기 초청, 티켓 지원 등 발달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투게더FC’팀은 안산그리너스FC 선수들과 함께 주 1~2회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축구 종목(지적장애부)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되는 2024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대회에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최초 발달장애인 축구팀을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