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보안 환경 논한다" NetSec KR 2023 개최

2023-04-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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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직면한 도전 과제와 대응 방안 논의

챗GPT 등 새로운 환경에서 보안 화두 제시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29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콘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29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콘퍼런스 2023(NetSec-KR 2023)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Cybersecurity Decisions-사이버보안 대도약을 위한 담대한 구상'을 슬로건으로, 20개 세션에서 60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변화된 사이버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이버보안 기술과 정책에 대한 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임종인 고려대 석좌교수의 키노트를 통해 '미국의 사이버안보 전략과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 발전방향'을 이야기한다. 또, 정규 세션 외에 '챗GPT가 사이버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종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센터장이 발표한다.
 
이 밖에도 안랩, AWS코리아, 베스핀글로벌, 화웨이, 구글코리아, 코나아이 등 국내외 최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실 있는 콘퍼런스로 진행될 전망이다.
 
NetSec-KR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돼,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보안 전문 콘퍼런스다. 사이버보안, 금융보안,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우주보안, 국방 ICT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해 전문가 초청 특강과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많은 전문가가 참석하는 대표 콘퍼런스로서, 관련 기술, 정책, 법 제도,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원유재 KIISC 회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세계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시점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곽진 아주대 교수, 조해현 숭실대 교수가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아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창훈 서울과기대 교수, 여상수 목원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3일까지 KIISC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NetSec-KR 202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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