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지난해 대구시에서 진행한 '두근두근'에 이은 함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서울 전시는 원화 1점을 포함해 총 28점이 게시된다.
함 작가는 "한가롭고 걱정없이 속세에 속박되지 않는 것,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편히 지내는 상태가 곧 유유자적"이라며 "행복을 추구하지만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모순을 다정하고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대표작인 '유유자적'은 한강과 남산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표현한 작품으로 비단 위에 채색을 더했다. 이외에 진채화를 디지털화해 아트 프린팅 방식으로 캔버스에 옮겨 전시하며 원화의 특징을 살렸다.
한편 라이크디즈는 라이크디즈1601 외에도 대구에 아트·컬처 갤러리 라이크디즈위드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대구 중구 지역에 NFT(대체불가 토큰) 갤러리 콘셉트의 라이크디즈위드 3호점도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