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15년 만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의왕시 내 지방하천, 소하천의 제방이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고천동, 청계동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11월 하천시설물 복구비용 38억5000만원을 확정하고,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설계를 진행하여 지난 3월 말 설계용역을 끝마쳤다.
특히, 시는 하천 시설물 등을 복구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제방 유실 등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공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수해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수방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