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여주시가 지원하고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을 위해 1919년 4월 1일 여주 이포에서 시작해 4월 3일 여주 전역으로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자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박근출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과 태평소 아리랑 연주,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2부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태극기를 손에 쥐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기념식 행사장에서 면소재지로 행진하며 진행됐다.
조정아 여주부시장은 “이포 만세운동이 일제가 ‘광포’한 만세 시위의 사례로 꼽을 만큼 강렬한 투쟁정신을 보여주는 만세운동이었다는 사실에 후손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행복도시 희망여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2025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공모 실시
경기 여주시는 생산성‧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환경‧생육관리 자동화 시설 보급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품질을 향상시키고,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024~2025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업 대상자는 기존 노후온실을 철거하고 스마트팜으로 개축 또는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 비닐)온실을 신축하여 채소‧화훼류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이며, 국고 50%(보조20%, 융자 3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0.3~2ha 규모의 온실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설계(설계·시공 모두 진행) 또는 자가설계(시공만 진행) 두가지 유형 중 선택하여 추진할 수 있으며 사업 대상자는 스마트팜 시설 운영‧관리 요령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지난 3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기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손창연 환경농업팀장은 “이번에 접수하는 공모사업이 시설원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인 및 노후온실 보유자 등 온실 신‧개축이 필요한 농가가 선정되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