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친환경유기농업도시·고추브랜드 부문 최고 입증

2023-04-04 10:38
  • 글자크기 설정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11년 연속 대상 수상

괴산군이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이번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은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괴산군은 고추 브랜드 부문에서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으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는 11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친환경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은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제1목표로 삼고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업군을 선포했으며 2015년,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7일 동안 세계 36개국에서 방문하는 등 목표 관람객인 72만명을 초과한 75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고, 입장권 및 후원금 등 수익사업도 목표금액인 32억원을 달성했다.
 
또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98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유기농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괴산군은 해발 250m의 산간 고랭지의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괴산청결고추는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2 괴산고추축제는 2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기간 고추장터, 대도시 고추판매장, 온라인 괴산장터에서 건고추 4만5912㎏ 판매하면서 13억3600만원 판매액을 올리는 등 명품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송인헌 군수는 “11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업도시로, 전국 최고의 고추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하며 그 중요성을 알리고, 괴산에서 충북으로, 대한민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