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 초대형 벨리곰'과 인증샷 열풍…첫 주말 55만명 몰렸다

2023-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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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광장 공공전시

지난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벨리곰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 첫 주말 동안 55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5층 높이의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했다.
 
‘돌아온 4월을 벨리곰과 기념하는 파티’ 콘셉트로, 고깔모자를 쓰고 촛불을 부는 벨리곰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벚꽃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 벨리곰의 단짝 친구 ‘꼬냥이’를 케이크로 구현한 2m 단독 조형물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지난해보다 4배 규모로 확대한 ‘팝업 스토어’에는 시팅인형, 스티커, 키링 등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한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벨리곰이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 카메라’, 비눗방울이 날리는 ‘해피 버블 파티’ 등의 이벤트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이벤트로는 △생일파티 콘셉트의 벨리곰 테마송 공개 △4마리의 벨리곰이 테마곡에 맞춰 단체 춤을 추는 ‘벨리곰의 댄스파티’ △생일·프러포즈 등 기념일을 맞은 관람객 10팀을 초청해 초대형 벨리곰과 단독 포토타임을 즐기는 ‘벨리곰을 빌려드립니다’ 등이 마련돼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벨리곰은 SNS 누적 구독자 145만명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라면서 “향후 서울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전시 ‘이상한 DDP의 벨리곰’ 등 서울 랜드마크 곳곳에 출몰해 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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