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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남부경찰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03/20230403101855393141.png)
[사진=대구남부경찰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협박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 간다"는 내용의 테러 암시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 일체를 시인했으나 실제 테러를 실행에 옮길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3프로야구개막전 시구를 한 후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송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