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지역의료 안전망 확충을 위해 보은한양병원과 협업을 통해 신경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경외과는 중추신경계(뇌와 척추)와 말초신경에 발생한 병변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과목으로 군내 거주하는 노인인구가 많아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함으로써 군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경외과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군은 보은한양병원과 신경외과 개설을 위한 협업을 통해 의료 이용률이 저조한 의료취약지역임에도 군민들에게 질 높은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신경외과를 지난 4월 1일 개설하고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보은군, 사격 남태윤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충북 보은군은 군 직장운동경기부 사격선수인 남태윤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남태윤 선수는 지난달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10m 공기소총 1~4차 합산 2510.5점을 기록하며 선발됐다.
지난 2021년 개최된 제32회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했으나 4위를 기록했던 남태윤 선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맹훈련에 돌입해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해 메달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남태윤 선수가 공기소총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다시 한번 보은군청 선수단의 위용을 드높였다”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보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