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4월 3~7일) 1분기 기업 실적 발표, 3월 제조업 지표 발표 속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시장은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27% 상승한 3272.8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 지수와 창업판 지수 주간 상승폭도 각각 0.79%, 1.23%에 달했다.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지난 한 주 104억6400만 위안(약 2조원)어치 본토 주식을 순매수했다. 3주 연속 100억 위안 이상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로써 3월에만 중국 본토 증시에만 모두 354억4000만 위안어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은 5개월 연속 중국 본토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분기 전체 중국 증시도 강세장으로 마무리했다. 1분기 상하이종합지수 상승폭은 5.94%,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상승폭도 각각 6.45% 2.25%였다.
이번주 중국 증시에서는 3일과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각각 발표하는 3월 민간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예상치를 각각 52.2, 54.8로 내다봤다. 앞서 2월 제조업·서비스업 PMI는 각각 51.6, 55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9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하긴 했지만, 석 달째 50선을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월 비제조업 PMI는 58.2로 2011년 5월 이후 거의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이며, 민간 PMI는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포괄한다는 차이가 있다.
기관들의 2분기 중국 증시 전망은 밝다. 블룸버그가 21명의 글로벌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가 6월 말까지 약 5.2% 상승하며 글로벌 지수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분기 CSI300 상승폭은 4.63%였다. 내수 회복과 경제 성장세 전망 속 중국 증시가 2분기 새로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레드몬드 웡 삭소 캐피털 마켓츠의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에 "중국 경제가 순환적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2, 3분기 기업 실적 전망도 밝다고 관측했다.
중국 지도부도 연일 중국 경제 성장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31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리창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3월은 올해 첫 두 달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발전에 전념하는 중국은 세계 경제의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는 중국 경제라는 거대한 배를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를 위협하는 리스크도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남미 순방길에 미국 본토를 경유한 데 맞서 중국은 군용기 10대를 파견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특히 차이 총통이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만해협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중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27% 상승한 3272.8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 지수와 창업판 지수 주간 상승폭도 각각 0.79%, 1.23%에 달했다.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지난 한 주 104억6400만 위안(약 2조원)어치 본토 주식을 순매수했다. 3주 연속 100억 위안 이상 순매수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로써 3월에만 중국 본토 증시에만 모두 354억4000만 위안어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외국인은 5개월 연속 중국 본토 증시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분기 전체 중국 증시도 강세장으로 마무리했다. 1분기 상하이종합지수 상승폭은 5.94%,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상승폭도 각각 6.45% 2.25%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3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예상치를 각각 52.2, 54.8로 내다봤다. 앞서 2월 제조업·서비스업 PMI는 각각 51.6, 55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9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하긴 했지만, 석 달째 50선을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3월 비제조업 PMI는 58.2로 2011년 5월 이후 거의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이며, 민간 PMI는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포괄한다는 차이가 있다.
기관들의 2분기 중국 증시 전망은 밝다. 블룸버그가 21명의 글로벌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가 6월 말까지 약 5.2% 상승하며 글로벌 지수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분기 CSI300 상승폭은 4.63%였다. 내수 회복과 경제 성장세 전망 속 중국 증시가 2분기 새로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레드몬드 웡 삭소 캐피털 마켓츠의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에 "중국 경제가 순환적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2, 3분기 기업 실적 전망도 밝다고 관측했다.
중국 지도부도 연일 중국 경제 성장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31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리창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3월은 올해 첫 두 달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발전에 전념하는 중국은 세계 경제의 기둥이 될 것이며 우리는 중국 경제라는 거대한 배를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를 위협하는 리스크도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남미 순방길에 미국 본토를 경유한 데 맞서 중국은 군용기 10대를 파견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특히 차이 총통이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회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만해협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중 관계가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