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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제조 과정. [사진=포스코이앤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3/30/20230330141741672803.jpg)
포스코이앤씨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제조 과정.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중소레미콘사와 협력해 친환경시멘트 사용을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삼우·수성 등 6개 중소레미콘사와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범위는 각 회사당 사일로 1기(150~200톤) 설비로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된다.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한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석회석 대신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다. 원료를 구울 필요가 없는 고로슬래그를 사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중소협력사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며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