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서 '토레스 EVX' 공개

2023-03-30 13:54
  • 글자크기 설정
KG 모빌리티가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사명 선포식과 함께 중형급 전기 승용형 다목적차(SUV) '토레스 EVX'를 공개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 및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뉴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한다.

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고 간결한 선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세밀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토레스 EVX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을 대폭 낮췄다. 1회 충전 시 약 500㎞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준으로는 420㎞ 이상 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확정된다.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의 판매 가격은 3524만원이다. 기존 토레스 T5 트림은 LED 안개등 및 러기지 보드&트레이 등을, T7 트림은 인텔리전트 어탭티드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구성해 각각 2830만원과 3150만원이다.

이 밖에도 KG 모빌리티의 뉴 EV 플랫폼은 앞뒤 모터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따라 전·후륜, 2륜 사륜구동의 구동의 전환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능하다. 세그먼트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380킬로와트(kW)급 뉴 EV 플랫폼은 2026년까지 개발 완료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곽재선 KG회장이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토레스 EVX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 모빌리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