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할 공약이행평가단 단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평가단 23명은 군민의 대표로서 공약 이행상황을 직접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군민과 공유하는 소통 역할을 하게 된다.
평가단은 공약에 대한 평가와 관련 사업 추진 상황 점검, 군정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공약사항 실천 계획 변경이 있을 때 이를 심의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
평가단은 분과별 분야별로 5대 분야 60개 사업으로 이루어진 민선 8기 공약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호선으로 선출된 이진우(전 청양문화원장) 단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평가단과 군민을 대표해서 세밀하게 공약 이행상황을 평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단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단원들은 ▲분기별 전체 회의 개최 ▲수시 분과위원회의 개최로 공약사항을 세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쉽지 않은 일을 기꺼이 맡아 주신 평가단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평가가 군민 모두의 목소리임을 깊이 새겨듣고 군민과의 약속을 꼭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