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아주경제 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3/27/20230327151843133576.jpg)
[사진=아주경제 DB]
SK그룹 최태원(63)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이날 김 이사장을 상대로 위자료 3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조정이 소송으로 이어지자,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은 이혼에 응하겠다고 입장을 바꿨고 2019년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로 3억원, 재산분할금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절반을 달라고 요구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이 모두 항소하면서 항소심은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가 심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