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 차를 맞이해 시민참여단이 성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지역 내 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총 3회 심화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교육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지역사회 이해와 모니터링 방법 △지역맞춤형 모니터링을 위한 토론 △현장탐방 등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안나 시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됐다. 지역 내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책임감을 느끼며 여성친화도시 오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공시설 모니터링, 여성 안전 사각지대 발굴, 여성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규모 지진 대비 ‘토론 훈련 실시’
이날 진행된 지진 토론 훈련에는 안전정책과 및 협업부서, 오산소방서, 오산경찰서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지진 토론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및 시민 대피, 지진 대응을 위한 토론 훈련으로 지진발생,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 복구 및 향후계획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각자의 역할 및 임무를 확실히 숙지하고 부서 및 유관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성함으로써 대규모 지진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하여 이번 지진 대비 토론 훈련은 신속한 초동 대처와 관계 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점검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