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도,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도내 5대 혁신기관 및 남부권 대학과 함께 27일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공기관 분산배치 공약사업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남부권에 도내 5대 혁신기관 및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신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산업지형 변화에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남부권의 역점 사업 유치와 특화산업 발굴 및 지자체·기관·대학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박경숙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혁신기관장, 대학관계자 등 남부권혁신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개소로 남부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지역 성장을 잇는 컨트롤타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양질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남부권 혁신지원센터가 보은군에 개소하게 된 것을 보은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혁신지원센터가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충북도와 남부 3군 상생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도와 남부 3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내 혁신기관,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운영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