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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사진. [사진=기상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3/25/20230325161210590324.jpg)
25일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개화 사진.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25일 올해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화일보다 10일 빠르고, 평년보다 14일 빨랐다. 2021년 3월 24일 이후로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개화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빨리 피게 된 이유는 "3월 기준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올해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월 24일과 올해를 비교하면, 지난해 평균기온은 7.7도였지만 올해는 9.4도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면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한다.
다만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은 아직 공식적으로 피지 않았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개화 이후 나무 80%에 꽃이 피면 '꽃이 만발했다'라고 본다. 서울에서 벚꽃이 가장 일찍 개화한 2021년의 경우 개화 닷새 뒤 만발했다.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도 빨리 개화했는데, 이 또한 평균기온이 과거보다 높은 이유에서다.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28.9시간 많았다. 3월 24일까지 평균기온은 평균보다 3.9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20.5시간 많았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빨리 피게 된 이유는 "3월 기준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올해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월 24일과 올해를 비교하면, 지난해 평균기온은 7.7도였지만 올해는 9.4도로 측정됐다.
다만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은 아직 공식적으로 피지 않았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개화 이후 나무 80%에 꽃이 피면 '꽃이 만발했다'라고 본다. 서울에서 벚꽃이 가장 일찍 개화한 2021년의 경우 개화 닷새 뒤 만발했다.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도 빨리 개화했는데, 이 또한 평균기온이 과거보다 높은 이유에서다. 2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7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28.9시간 많았다. 3월 24일까지 평균기온은 평균보다 3.9도 높았고, 일조시간은 20.5시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