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JMS 정명석' 금산 수련원 합동 압수수색

2023-03-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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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검찰과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과 충남경찰청은 이날 합동으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JMS 본산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찰 80여명, 경찰 120여명 등 총 2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또 정씨의 성폭행 공범 혐의를 받는 B씨의 주거지와 성남시 분당구의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현재 검찰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수사팀장으로 두고, 5개 검사실에 별도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경찰이 정씨를 범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정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여신도 A씨(29)를 17차례에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에 넘겨졌다. 또 호주 국적의 30대 여신도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과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고 사건 관계자와 조력자의 혐의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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