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멧, 세브란스 병원과 비대면 CPR 자기주도학습 서비스 계약

2023-03-17 14:05
  • 글자크기 설정

비대면 온라인 심폐소생술 교육 서비스 '브레이든 온라인' 출시

위코멧이 비대면 CPR 자기주도학습 서비스 브레이든 온라인을 출시하고, 세브란스병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에서 CPR 콘테스트를 마치고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위코멧]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브레이든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과 첫 번째로 고객사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선보인 브레이든 온라인은 비대면 심폐소생술(CPR) 교육 서비스다.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앱에서 정해진 예약 시간에 훈련하고, 실시간으로 부족한 부분을 즉시 교정하며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코멧은 브레이든 온라인 출시와 동시에 첫 번째 고객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또 병원 내 위치한 종합관 2층에서 CPR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사내 의료진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AED와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위코멧은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육부 산하 기관, 중소기업 등에도 CPR 교육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계열사와 국내 스타트업 등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 중이다. 상반기 내 병원과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브레이든 온라인을 통해 쉽고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병원·기관과 협업해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수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센터 3부센터장은 "위코멧과 협업해 원내 환경에 맞는 맞춤형 CPR 자기주도학습을 적극 활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코멧은 가정용 자동심장충격기(Heartsine AED)와 미국 적십자 등에서 이용 중인 이노소니언의 교육용 심폐소생술 마네킹 '브레이든'의 국내 유통도 맡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