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선정

2023-03-16 15:08
  • 글자크기 설정

올해부터 국내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이동검진 실시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질환 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료비용이 높은 분야에서 비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점에 착안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총 18개 시·군이 선정됐는데, 진안군만이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낮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검진형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시·군은 기존 유형인 병원검진형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검진비용의 9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10%는 진안군에서 추가 지원한다.

이에 검진대상자로 선정된 만 51~71세 여성농업인은 비용부담 없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검진은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진버스를 이용해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며, 올 상반기 중 읍·면별로 시행될 예정이다.
 
진안교육행정협의회 본격 가동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16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안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진안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협력 협약에 따른 교육협력 행정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진안군과 진안교육지원청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진안 산림특성화학교 개설, 고등학교 기숙사 급식비 지원 확대에 관한 사항, 농촌유학 활성화(안),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해 일선 학교에서도 학생수 확보를 위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교육분야는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작은 학교 살리기, 농촌유학 활성화 등 진안군과 진안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진안군은 오는 24일까지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 신청을 받는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치유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치유농업사 2급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수강료를 지원한다. 

교육지원비는 120만원이며, 교육 이수자에게 직접 지급된다.  

우선지원 대상자는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사업자등록증 업종이 체험관련 등록된 사업장이다. 

군은 신청자 중 프로그램 운영실적, 농장 기반 등을 평가한 뒤 희망 적격자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 추천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전주기전대학)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최종 교육생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