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직항 띄우고 비지터 패스 홍보 주력…한국인 관광객 잡는다"

2023-03-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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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 [사진=기수정기자]

체코가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한다. 오는 27일부로 인천과 프라하간 직항 노선을 재개하고, 프라하 관광지 70여곳을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프라하 비지터(방문자) 패스'도 소개했다. 

체코관광청은 1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로드쇼 'DISCOVER CZECHIA 2023'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프라인 로드쇼는 코로나19 확산 후 3년 만이다.

주한 체코대사관과 협력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7개 체코 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프라하시 관광청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소개했다. 

프라하 비지터 패스는 시내 관광지 70여곳 무료입장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갠 내 무제한 대중교통 탑승은 물론, 블타바 리버 크루즈와 가이드 투어, 프라하 명소들을 잇는 42번 트램 등 체험도 포함한다. 

프라하 비지터 패스는 실물카드나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리베레츠 지역 크리스털 밸리 관계자도 한국을 찾았다. 크리스털 밸리는 유리 제작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7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장인과 함께 직접 유리를 불어서 제작해볼 수 있다. 

체코 자연주의 화장품이자 맥주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마뉴팍투라를 비롯해 프라하 초콜릿, 필스너 우르켈, 남부 모리비아 와인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는 "체코 여행업계와 한국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로드쇼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항공 인천-프라하 직항편 재개를 기점으로 체코가 다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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