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씨가 16일 전남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나주 반남면 출신인 정 씨는 1986년 KBS 6·25특집극 ‘백마고지’로 데뷔하고 ‘젊은 느티나무’, ‘사모곡’(1987)에서 주연을 맡으며 일약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정 씨는 “최근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어머니를 생각하며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다”며 “마침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나주에 대한 애정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나주 축제와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홍보대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고향 사랑 마음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